[뉴스메이커] 클린스만호, 싱가포르 5-0 완파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 보는 입니다.<br /><br />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로 향하는 긴 여정의 첫 관문을 기분 좋게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싱가포르를 상대로 5골 연속 폭풍을 몰아치며 쾌승을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2026 북중미월드컵 여정을 알리는 2차 예선 첫 경기는 그야말로 골 잔치였습니다.<br /><br />조규성 선수와 황희찬 선수 연속골에 이어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황의조 선수까지 골을 터트렸고 막판 이강인 선수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5골 폭풍을 몰아쳤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결코 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싱가포르가 두 줄 수비진을 앞세워 완강한 밀집 수비를 펼치면서 전반 막판까지도 답답한 양상이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우리 선수들이 공세를 몰아쳤지만,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 불운에 문전에서 번번히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전도 그렇게 무골로 끝나는 듯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반 44분, 감각적인 이강인 선수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조규성 선수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는데요.<br /><br />단단했던 싱가포르의 수비벽이 무너지는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후반전을 시작한 태극전사들은 자신감을 얻은 듯 골 잔치를 벌였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진들이 만들어낸 화려한 공격은 싱가포르의 텐백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.<br /><br />후반 4분, 조규성 선수의 크로스를 황희찬 선수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골을 터트렸고 주장 손흥민 선수는 이른바 '손흥민존'에서 최대 장기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 행진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황의조 선수와 이강인 선수까지 골 바통을 이어받으며 유럽파 공격수들의 진가를 보여주었습니다.<br /><br />유럽파 공격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도 시원한 첫 출발을 내딛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선수들의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클린스만 감독의 '자유로운 축구'가 연이어 좋은 결과를 내면서 그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마냥 자유롭기만 하다면 연이은 쾌승을 거두긴 어려웠겠죠?<br /><br />"세밀함이 숨어 있는 자유로운 축구가 우리들의 무기다…." 주장 손흥민 선수가 밝힌 우리 축구 대표팀의 자신감입니다.<br /><br />이제 클린스만호의 다음 상대는 중국, 세밀한 자유축구라는 대표팀의 무기는 다음 중국전에서 또 어떻게 빛이 날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클린스만호 #싱가포르 #북중미월드컵 #이강인 #조규성 #황의조 #손흥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